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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필드의 악동' 존 댈리(미국)가 팔꿈치 부상으로 '最古의 메이저' 브리티시오픈(총상금 800만 달러)에 불참한다는데….
댈리는 9일(한국시간) "지난주 그린브리어클래식에서 칩 샷을 하다가 나무뿌리를 쳐 부상을 당했다"며 "팔꿈치 근육이 찢어져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오는 18일 밤 개막하는 올해 대회에는 스티븐 갤리커(스코틀랜드)가 '대타'로 출전한다.
댈리가 바로 갖가지 기행으로 수없이 장외화제를 만든 선수다. 2004년 뷰익인비테이셔널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5승째를 수확한 이후 내리막길을 걸어 지금은 초청으로 투어에 나서고 있지만 브리티시오픈에는 1995년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권을 갖고 있다. 댈리는 수술을 받으면 재활기간을 포함해 가을이나 돼야 복귀가 가능해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PGA 챔피언십 등판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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