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전국 최대 규모의 LG베스트샵이 11일 부산에서 문을 연다. LG베스트샵은 LG전자에서 출시한 냉장고 TV 에어컨 등 가전제품들을 취급하는 양판점이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암동에 들어서는 'LG베스트샵 부산본점'은 505평 규모의 단층구조다. 전국에서 두 번째 규모인 서울 강남본점(4층, 425평) 보다 80평이나 넓다.
이번에 오픈하는 부산본점은 유리 소재와 LED 스크린 외관으로 지나가는 고객이 매장 내부를 들여다보는 있는 오픈형 구조다. 여기에 최신 제품을 한 곳에서 둘러볼 수 있는 원스톱 명품관 이외에도 전자제품 체험 공간, 편의공간 등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도 갖췄다.
부산본점 개장 첫 날엔 LG 트롬 세탁기 광고모델인 배우 이민정씨의 팬 사인회를 연다. 이와 함께 21일까지 오픈 기념 세일행사를 진행하고 매장 내에서 웨딩박람회도 개최한다.
최상규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장 부사장은 "부산본점은 체험과 편의 공간을 확대한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라며 "국내 최대규모로 준비한 만큼 부산을 대표하는 전자매장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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