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각 호텔에서 와인을 내세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소믈리에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조리장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코스 요리 등이 제공되어 특별한 여름 밤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세계 각지의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자.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명월관 테라스에서는 화려한 한강의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낭만적인 와인 디너 ‘한여름 밤의 꿈’을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만나게 될 와인 컬렉션은 이탈리아 베네토 지역의 대표 와이너리 ‘마시’에서 선보이는 것으로 스페셜 정찬 7코스 요리와 함께 선보인다. 베네토 지역은 이탈리아 정통 고급와인으로 손꼽히는 아마로네 레드와인을 생산하는 곳으로, 레드와인의 본고장으로 칭해진다. 가격은 13만원.
플라자호텔은 프랑스 부르고뉴 최고의 와인 명가인 ‘엘베르 비쇼’ 컬렉션과 중식의 환상적인 마리아주를 경험할 수 있는 ‘약식동원 와인 갈라 디너’를 중식당 도원에서 오는 27일 저녁 6시 30분에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도원의 수석 셰프 ‘리우위앤런’은 엘베르 비쇼 와인 컬렉션과 가장 잘 어울리는 식재료와 조리법을 선택하여 9가지 메뉴로 구성된 약식동원 코스 요리를 특별히 선보인다. 이번 와인 갈라 디너의 가격은 30만원이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는 오는 26일 세계 각지의 특별한 와인의 맛과 향을 즐기며 와인 테이스팅과 카나페를 즐기며 고객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돕는 ‘와인 소셜 클럽’을 진행한다. 호텔 41층에 위치해 도심의 야경이 아름답게 반짝이는 로비에서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는 ‘와인 소셜 클럽’에는 매력적인 스파클링 와인 ‘파스쿠알 토소 브뤼’, 아카시아 꽃 향기가 매력적인 ‘브리오 로쏘’, 치즈와 환상의 조합을 자랑하는 ‘윌로우 글렌 세미용 샤르도네’, 베리향을 지닌 ‘두르뜨, 그랑 떼루아 보르도’와 목 넘김이 부드러운 ‘식스 센스 루즈’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5만5000원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유러피안 레스토랑의 파리스 그릴에서는 고품격 요리와 최고급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는 서머 와인 디너를 오는 다음달 31일까지 선보인다. 파리스 그릴 레스토랑에서는 여름을 맞이해 시원하게 펼쳐진 야경을 바라보며 풍미 가득한 요리와 최고급 와인을 특별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서머 와인 디너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주방장이 준비한 4코스 디너와 와인 소믈리에 팀이 엄선한 최고급 와인이 각 요리마다 준비된다. 가격은 1인당 13만8000원.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다음달 31일까지 일식당 ‘만요’와 델리 ‘아마도르’에서 다양한 와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정통 일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일식당 ‘만요’에서는 사시미 와인 한 병(750ml) 주문 시, 사시미 화이트 와인 반 병(375ml)을 추가로 증정하는 ‘사시미 와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사시미 와인’은 해산물의 명소, 호주 포트 링컨 지역의 양조장 ‘링컨 에스테이트’에서 생산되는 와인으로, 음식 본연의 맛과 풍미를 돋워 주면서 특히 참치와 최고의 조화를 이루며 일본 고급 레스토랑의 명물 와인으로 급부상한 와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일식당 만요에서 선보이는 사시미 와인은 총 두 종류로, 소비뇽 블랑 70%와 샤르도네 30%를 배합한 독특한 스타일의 싱그러운 화이트 와인 ‘사시미 (SASHIMI Sauvignon Blanc Chardonnay)’와 진한 자줏빛으로 오디향과 자두향이 풍부한 깊이 있는 향의 ‘블랙립 쉬라즈(BLACKLIP Shiraz)’가 준비되어 있다. 가격은 13만3000원.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 서울은 오는 19일 ‘별이 빛나는 여름밤’을 주제로 한 스탠딩 파티, ‘Starry Summer Night’을 개최할 예정이다. 멋진 조명으로 세련된 분위기가 고조된 테라스에서 셰프가 직접 구워주는 라이브 바비큐를 엄선된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의 와인과 함께 맛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행사다. 뿐만 아니라, 참석자 중 추첨을 통해 와인 등의 선물을 무료로 증정하는 럭키 드로우 (Lucky draw)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가격은 7만원.
롯데호텔서울 이탈리안 다이닝 & 와인 전문 레스토랑 ‘페닌슐라’에서는 로버트 몬다비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로버트 몬다비 와인디너’를 오는 7월 26일 오후 7시부터 진행한다. 30명 한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시상식 만찬에서 공식 와인으로 선보인 바 있으며 백악관 주요 행사에 자주 등장해 일명 ‘백악관의 와인’으로 불리는 ‘로버트 몬다비’의 대표 와인과 함께 페닌슐라의 이탈리안 풀 코스 디너의 매칭을 경험할 수 있다. 가격은 30만원.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로비 라운지에서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다양한 종류의 주류와 안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대표 프로모션 원더 아워에 레드 와인 10종, 화이트 와인 4종, 스파클링 와인 2종 등 총 16종의 프리미엄 원더아워를 새롭게 선보인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1층 로비 라운지의 프리미엄 원더아워는 기존 원더아워 메뉴에 다양한 프리미엄 와인을 추가적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 먼저 미국을 대표하는 와인 브랜드 2011년산 베린저 클래식 레드(Beringer Classic Red 2011)와 풍부하고 프루티하며 부드러운 피니쉬를 지닌 클래식한 보르도 스타일을 표현한 3세기에 걸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깔베 보르도 화이트(Calvet Bordeaux White), 스페인 북부 리베라 델 듀에로에 위치한 보데가스 콘데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한때 로버트 파커 점수 96을 획득하기도 한 개성 있고 현대적이면서도 섬세한 맛의 와인으로 유명한 2011년 산 오브라 노블(Obra Roble 2011)를 즐길 수 있다.
밀레니엄 서울 힐튼의 영국풍 바 오크룸에서는 야외 패티오(테라스)를 오픈하여 바비큐 해피아워를 선보인다. 오크룸의 야외 패티오는 도심의 빌딩숲 사이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야외 정원으로 저녁 6시부터 8시 반까지 두 시간 반 동안을 해피아워로 지정, 야외 패티오에 마련된 숯불 그릴에서 직접 요리해 주는 바비큐 요리, 생맥주와 와인(칠레 J뷰숑 ? 카베르네 쇼비뇽 & 칠레 J뷰숑 ? 샤르도네)을 합리적인 가격인 4만5000원으로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실속형 상품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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