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정고암의 ‘새김아트 전’, 갯지렁이 갤러리에서 7월 19일까지"
순천정원박람회장에는 갯지렁이가 다니는 꾸물꾸물 형태의 자유분방한 정원이 있다. 바로 갯지렁이 다니는 길이다.
정원박람회장 속 휴식공간으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정원에는 은밀히(?) 재미있게 숨겨져 있는 갯지렁이 갤러리가 있다.
이 곳에서 전통 전각예술을 문자, 디자인을 조합시켜 재해석한 현대 전각작가인 ‘정고암의 새김아트전’이 6일부터 7월 19일까지 열린다.
정 작가는 물질적인 요소와 정신적인 요소들을 포함하여 포괄적인 개념으로 접근하고 암각화, 문자, 초형인, 회화 등의 기법에 새롭게 반영한 작품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정 작가는 2011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예술원작자로 활동했고 지금까지 35회의 개인전 및 110여회의 단체전을 가졌으며, 현재는 극동대학교 환경디자인 교수로 재임 중이다.
조직위는 앞으로도 박람회 기간 지역 작가 및 국내·외 유명작가를 15차례 이상 초대,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새김아트란 암각화, 문자, 초형인, 민화 각각의 스토리텔링, 단순미와 색채의 미학을 확대·재해석 한 한국적 정서의 현대 종합예술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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