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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소득 농어업인 인증패 수여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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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 ]


"부자농어가 '다 함께 잘살자' 멘토 다짐 "
" 고소득 농어업인 비전5000 핵심주체로 역할부여 "

고흥군, 고소득 농어업인 인증패 수여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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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4일 종합문화회관 동초 김연수실에서 농어업인과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5000 고소득 농어업인 232명에게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인증패를 받은 고소득 농어업인은 골드클럽 169명, 다이아몬드클럽 43명, 소득왕 14명이며, 논마늘 재배 선도농가 6명에 대하여 공로패를 수여하는 순서도 마련되었다.


박병종 군수는 인사말에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고소득을 올린 이들의 땀과 정성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지역의 핵심리더로서 농수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누구라도 잘 살 수 있다는 긍정에너지를 전파하며 고흥의 희망으로 역할과 사명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여식에 이어서 ‘비전5000 달성을 위한 농가소득 증대방안’이라는 주제로 농업기술센터 김봉환 소장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고흥군, 고소득 농어업인 인증패 수여식 가져


이날 강의에서 넓은 시야와 깊은 안목으로 고흥군의 농업현황을 진단하고 그 간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농가경영비 절감과 경쟁력 강화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부터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 소득을 올린 농어업인을 ‘골드클럽’으로, 2억원 이상 고소득 농어업인을 ‘다이아몬드클럽’으로 지정하고, 주요품목별 남다른 노하우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어업인을 ‘소득왕’으로 선정하여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임으로써 ‘다 함께 잘 사는 고흥 만들기 비전5000 프로젝트’ 추진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이끌고 있다.


또한, 고흥이 전국 최대 마늘주산지임에도 심각한 고령화로 해마다 노동인력이 급감하는 가운데 기계화 작업이 용이한 논마늘 재배를 장려하기 위해 논마늘 재배 선도농가 공로패를 수여했다.



곽경택 기자 ggt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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