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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순천시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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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문화와 생태로 부자만들다' 우수사례로 선정"

조충훈 순천시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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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운동본부가 주관하는 2013년 전국기초자치단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문화와 생태로 부자 만들다’라는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06년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도입 후 처음으로 받는 상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청렴, 일자리, 공감행정, 공약이행 등 4개 분야로 공모했고 심사는 1차 서면심사 70점(적합성, 창의성, 소통성, 확산 가능성, 체감성), 2차 현장발표 30점(발표력, 준비도, 호등도)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모형식에도 불구하고 109개 지자체 173개 사례가 접수, 46명의 지방자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의 엄격한 심사로 이뤄졌다.


시상은 청렴, 일자리, 공감행정, 공약이행 등 4개 분야에 시군구별로 최우수상과 우수상으로 구분 실시했다.


매니페스토 평가단은 “순천시는 조충훈 시장 취임 직후 취업전담부서를 신설, 일자리지원센터인 청년드림캠프를 개설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과 “순천만 보전과 정원박람회 준비 및 개최 과정에서 외부 용역이 아닌 지역 주민을 직접 고용한 점” 그리고 “공장을 유치하거나 투자유치가 아닌 문화와 생태가 돈이 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은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조충훈 시장은 “문화와 생태는 21세기 시대정신이라며 이번 수상도 같은 맥락에서 비롯된 것으로 시민과 소통하면서 함께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시민과 약속한 공약에 대해서 꼼꼼하게 실천하고 문화와 생태로 건강하고 부자 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충훈 시장의 공약은 총 62건으로 공약 이행율은 65%에 이르고 있으며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주기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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