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최정민이 이혼 후 만난 4살 연하 동거남에 대해 언급했다.
5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1970년대 '홍살문', '토지' 등에 출연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최정민이 출연해, 재벌 2세와 이혼 후 만난 연하 재벌회장과의 동거생활 및 파경에 대해 고백했다.
최정민은 "(상대가)경제적 도움뿐 아니라 배우 활동도 적극 지원해줘서 다 좋았다. 모든 걸 다 해주려고 했던 열정적인 남자라서 좋았는데 사랑의 도가 지나치더라"며 동거남에게 의처증이 있었음을 털어놨다.
이어 "76년 KBS드라마 '산마을 갯마을'에 출연할 당시 동거남에게 폭행을 당했다. 광대뼈가 함몰될 정도로 저를 때려서 결국 작품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말하며 아직까지 남아 있는 폭행 흔적을 공개했다.
결국 최정민은 동거남을 폭행 혐의로 고소했고, 두 사람은 동거생활 1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그 이후의 일들에 대해 최정민은 "헤어지고 두 달 뒤 동거남이 익사체로 발견됐다"며 "아직도 의문사다"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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