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최정민이 재벌 2세인 전 남편과 이혼하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5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1970년대 '홍살문', '토지' 등에 출연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최정민이 출연해 재벌 2세와 결혼해 8개월 만에 파경에 이르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최정민은 "정신없이 바쁜 연예계 생활 속에서 경제적인 부담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며 "동료 남자배우가 아는 사람을 소개시켜줬고, 돌파구로 결혼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재벌 2세와) 만난 지 두 달 만에 결혼했지만 알고 보니 유명한 바람둥이었다"면서 "남편은 (결혼) 3일 만에 외박을 시작하더니 바람을 피웠다. 나중에는 내 친구나 후배와도 수차례 외도를 했다"고 말했다.
최정민은 또 "너무 답답해서 내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외도 상대녀를 찾아갔다. 남편보다 10살 많은 술집 마담이었다. 연예계 좋은 자리를 박차고 왜 결혼을 했을까 후회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