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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는 하우스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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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7시30분 강북문화예술회관서 피아니스트 김예지, 이민정이 함께하는 ‘하우스 콘서트’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단 하루 같은 시간에 전국 100개의 공연장에서 하우스 콘서트가 열리는 대규모 축제인 One Day Festival이 강북구(구청장 박겸수)에서도 개최된다.


강북구는 12일 오후 7시30분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무대와 객석이 하나되는 ‘하우스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우스콘서트는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작은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관객들은 연주자와 불과 1~2m 거리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기 때문에 연주자의 작은 숨소리와 땅방울 하나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피아니스트 이민정과 피아노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의 연주로 한 여름밤 시원한 클래식의 세계가 펼쳐진다.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는 하우스 콘서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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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에서는 김예지의 아름다운 솔로 연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슈베르트의 ‘네 개의 즉흥곡’ 작품번호 90 중 ‘no.3 in G flat Major’과 ‘no 4 in A flat Major’를 연주한다.


이어 김예지와 이민정이 함께 모차르트의 소나타 D장조 k381, 슈베르트의 판타지아 f 단조 작품 940번,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등에 다양한 곡 해석을 덧붙여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교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우스콘서트는 본래 음악가 박창수 씨의 집에서 시작된 국내 최초의 살롱 음악회로 클래식 국악 대중음악 실험음악, 독립영화 상영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과 함께 하며 지난 11년간 340회 이상 공연을 개최해 왔다.


또 지난해부터는 하우스의 개념을 보다 확대시켜 전국의 공연장에서도 하우스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예매는 공연예매사이트(http://ticket.gangbuk.go.kr)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000원으로 초등학생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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