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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이틀째 상승..남북경협株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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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개인 매수세 속 이틀째 오름세다. 북한과의 실무회담 재개 소식에 남북경협주가 강세다.


5일 오전 10시33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55포인트(0.49%) 상승한 527.77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홀로 11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억원, 47억원씩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북한과의 실무회담 재개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다. 북한과 우리 정부는 오는 6일 판문점에서 개성공단 실무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재영솔루텍이 155원(12.86%) 급등하고 있고 이화전기, 제룡전기 등이 2~4%대 강세다.


중국 보건전문가가 조류 인플루엔자(AI)가 가을부터 다시 번질 것으로 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도 들썩이고 있다. 이-글 벳, 제일바이오, 파루 등이 4~12%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41%)를 비롯해 CJ오쇼핑(2.19%), 파라다이스(0.62%), 동서(1.11%), 포스코 ICT(7.01%)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에스에프에이(-1.80%), 파트론(-4.31%)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오르는 가운데 방송서비스(1.68%), 기타서비스(1.49%), 통신방송서비스(1.30%), 의료정밀기기(1.21%) 등의 상승폭이 크다. 반면 종이목재(-0.48%), IT부품(-0.41%), 컴퓨터서비스(-0.20%) 등은 약세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1개 상한가 종목을 포함해 591개가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를 비롯, 302개가 내리고 있다. 83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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