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이틀째 하락세다. 장초반 반짝 반등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10시를 전후해 약세전환한 후 낙폭을 키우고 있다. 남북 당국자 회담 무산에 경협주들이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10시2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2.32(0.43%) 내린 543.83에 거래 중이다. 남북 당국자 회담 무산에 관련주들이 약세다.
개인이 홀로 121억원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은 66억원, 기관은 50억원 순매도를 보이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남북당국자 회담 무산으로 경협주가 연일 내림세다. 재영솔루텍은 5%대로 하락하고 있다. 좋은사람들, 로만손도 1%대 약세다.
게임빌은 전날 급락한데 이어 이날도 6500원(6.82%) 밀린 8만8800원에 거래 중이다. 다음주부터 시작될 장마에 제습기 수요가 늘 것이라는 기대에 위닉스의 주가가 780원(9.92%) 내린 8640원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2.56%), 파라다이스(-1.45%), CJ오쇼핑(-1.26%), 포스코 ICT(-0.7%)등이 하락 중이다. 반면 GS홈쇼핑(1.75%), 파트론(1.65%), SK브로드밴드(0.8%)등은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1.24%), 기계장비(0.62%), 일반전기전자(0.51%) 등이 오름세다. 반면 오락,문화(-1.04%), 운송(-0.83%), 제약(-0.46%)등은 하락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1개 종목 상한가 포함 443개가 오름세다. 하한가 없이 448개 종목은 약세다. 85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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