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단독]서민주택대출 은행보다 1%P 싸게 빌려준다

시계아이콘01분 1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내년 '생애최초+근로자서민+보금자리론'→서민주택구입자금
생애 첫 주택구입자에는 0.2~0.3%p 추가우대금리…예산은 올해 5조원보다 줄듯


[단독]서민주택대출 은행보다 1%P 싸게 빌려준다
AD

단독[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내년부터 서민 주택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통합 운영되는 '서민주택구입자금'의 금리가 시중은행보다 1%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결정된다. 생애최초주택구입자들에게는 추가로 0.2~0.3%포인트 우대금리를 줄 예정이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민주택기금으로 운영되던 '근로자서민주택구입자금'과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 주택금융공사가 운영하던 '금리우대 보금자리론'이 내년부터 '서민주택구입자금'으로 통합된다. 서민들의 주택 구입을 위해 저리로 융자하던 제도를 하나로 일치시키는 것이다.

새로 나오는 서민주택구입자금은 시중은행 이자보다 1%포인트 낮은 수준이 될 전망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서민주택구입자금 이율은 시중은행보다 1%포인트 낮은 수준이 될 것"이라며 "소득구간별로, 만기별로 이자율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대상 소득 기준도 통일된다. 현재는 근로자서민과 보금자리론은 부부합산 5000만원,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은 7000만원까지가 소득제한 기준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소득제한은 5000만~7000만원 선에서 정해질 것"이라면서도 "생애최초의 경우만 한도를 높일 여지도 있다"고 했다.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 제도가 없어진다고 해서 생애 첫 주택구입자들에 대한 혜택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들에게는 일반 서민주택구입자금 금리에서 추가로 0.2~0.3%포인트 정도 우대금리를 줄 방침이다.


다만 생애 첫 주택구입자들을 위한 지원 예산 한도는 올해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올해는 근로자서민주택구입자금이 1조원, 생애최초구입자금이 5조원, 보금자리론 2조5000억원로 총 8조5000억원이었다. 정부 관계자는 "생애최초의 경우 지난해 1조5000억원에서 올해 초 2조5000억원이었고 다시 주택경기 침체 때문에 추경예산편성을 통해 5조원으로 늘린 것이라 내년에는 생애 첫 주택구입자들을 위한 지원 예산이 올해보다 다소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처음으로 적용된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의 '이차보전' 방식은 1년 만에 없어진다. 이차보전 방식은 은행돈을 국민주택기금처럼 쓰는 형식이다. 국민주택기금을 저리로 직접 빌려주는 대신 은행이 대출금을 수요자에게 내어주고 이자 일부를 정부가 대신 내주는 형태를 띠게 된다. 이때 은행은 자체 금리로 대출해주게 되는데 실수령자는 저리의 국민주택기금 금리만을 부담해 금리 차이가 발생한다. 정부의 부담은 이 금리차이 보전금이라 보면 된다.


국토부는 이러한 이차보전으로 부담 없이 올해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 대출 규모를 늘릴 수 있었다. 예산이 지난해 1조5000억원에서 올해는 5조원으로 대폭 늘었다. 하지만 은행들이 직접 재원을 대고 규제가 있어서 협조적이지 않아 내년부터는 올해 같은 이차보전 방식이 없어지게 됐다.


새로운 재원조달 방식은 국민주택기금의 경우 채권발행, 주택금융공사는 주택저당증권(MBS) 발행 방식을 이용키로 했다. MBS로 인한 주택금융공사 손실분은 국민주택기금에서 금리 차이만큼 보전해주기로 했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서민주택구입자금의 금리와 혜택 기준 등 구체적인 계획은 내년 정부 예산 확정을 통해 올 연말께 발표될 예정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