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정부가 화물 수송실적 변화와 지역별 화물 발생량을 파악, 물류지도를 작성한다. 보다 원활한 물류가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연구원과 우리나라 물류 흐름을 알기 쉽게 그림으로 보여주는 ‘국내 물류지도’를 작성, 7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물류지도는 국토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시행 중인 ‘국가 교통수요조사 및 DB구축사업’을 통해 구축된 화물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국내 물류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국내 물류지도'는 2005년부터 2010년까지의 국가교통 화물DB를 기반으로 내륙에서 이동하는 화물 물동량과 화물자동차 통행량의 흐름을 알기 쉽게 보여준다.
주요 서비스 항목으로는 ▲지역별 화물 품목별 발생량 및 도착량 ▲지역간 화물 품목별 물동량 흐름 ▲지역별 화물자동차 톤급별 발생량 및 도착량 ▲지역간 화물자동차 톤급별 통행량 흐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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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는 한국교통연구원 국가교통DB센터 홈페이지(www.ktdb.go.kr)에서 국가교통DB 지도서비스에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물류 지도를 발전시켜 앞으로는 국내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과 화물 자동차에 대한 내륙 간 흐름 정보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일반 국민과 물류 전문가에 더 풍부하고 쉬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용민 기자 fest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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