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가수 이효리와 이상순이 '9월 결혼설'에 휩싸인 가운데 대중의 관심이 이상순에게 집중되고 있다.
이상순은 현재 국내 손꼽히는 기타리스트로서 지난 1999년 혼성 그룹 롤러코스터 1집 '내게로 와'로 데뷔했다. 이후 '일상다반사' '무지개' '숨길 수 없어요' 등 총 5개의 정규앨범을 발표하면서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이상순은 지난 2006년 5집 발표 후 돌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음대로 유학을 떠났다. 이후 2010년 귀국해 가수 김동률과 베란다 프로젝트를 결성해 1집 '데이 오프(Day Off)'를 발표하며 다시 음악 활동을 이어나갔다.
이상순은 지난 2011년 11월 이효리와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면서 대중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어 지난 5월 발매된 이효리의 5집 정규앨범에는 기타세션과 편곡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상순은 재벌이라는 루머가 불거진 바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효리는 지난달 방송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이상순의 부모님은 김밥 집을 하고 계신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 양측은 '9월 결혼설'을 부인한 상태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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