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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힘으로 순천 정원박람회 사후활용 방안을 찾는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5초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6차 시민감시위원회 개최 "

순천시가 7월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정 모니터링과 정책제안을 위한 제6차 시민감시위원회를 개최, 정원박람회 사후활용방안에 대해서 토론했다.


주요 의견으로는 먼저, 현 정원박람회장 내 일부를 DMZ 같은 자연형 공원을 조성해 인공적인 공원이 아닌 일부분은 자연 그대로의 정원으로 시민에게 돌려주자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결혼 30년 만에 4시간을 아내와 거닐면서 가슴을 터놓고 이야기를 나누었다며 가족 간의 대화를 통한 시민정서 순화장소로 활용하자는 등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토론회에 참석한 박상순 기획예산과장은 "지금까지 추진하고 있는 박람회 사후활용 TF 활동을 설명하고 위원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사후활용 방안에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시민감시위원회는 지난해 7월에 학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5인으로 구성되어 지난 3월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와 지역갈등 해소를 위한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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