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가수 이효리가 이상순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제주도 별장에 대해서도 관심이 뜨겁다.
3일 한 매체는 이효리와 이상순이 오는 9월 결혼할 예정이며 최근 청첩장을 찍었다고 보도했다.
이후 이효리가 현재 제주도에 짓고 있는 별장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그의 과거 발언은 물론 이 별장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달 이효리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제주도에 갔는데 살고 싶었다. 장필순 선생님과 친하게 지내다보니 관광지 말고 숨은 곳을 많이 알게 됐다"며 "그러다 좋은 땅을 알게 돼 샀다. 별장을 지어서 자주 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결혼을 하면 그곳에서 살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왔다갔다하는 용도의 별장이다. 최근 이상순과 같이 갔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효리는 제주도 여행을 즐겨왔고, 네티즌들의 SNS 목격담 등을 통해 종종 제주도에 방문한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또한 그는 연인 이상순과의 교제를 시작할 때도 제주도 오솔길을 걸으며 먼저 대시했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를 낳았다.
그가 제주도 별장에 특별한 애착을 가지고 있는 만큼 결혼식을 이곳에서 올리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닐 듯 보인다. 현재 소속사 측에서는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이효리의 별장은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하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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