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외교부와 공동으로 우리 중소기업들의 신흥경제권 브라질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중기청은 온라인(br.gobizkorea.com)을 통해 브라질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중소기업들의 제품 판로 개척을 추진 중이었는데, 외교부는 이를 주브라질대사관, 주상파울루총영사관과 총영사관 내 '우리 기업 브라질 진출지원센터'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브라질 소재 우리 공관과 기업진출지원센터는 온라인 사이트를 브라질산업연맹(CNI), 상파울루산업연맹(FIESP)과 27개주 산업연맹 등 현지 주요 경제단체와 주요 브라질 기업 등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해 나가는 한편, 공관 홈페이지, 브라질한국상공회의소 등 각종 현지 우리 기관 홈페이지에 연계해 우리 중소기업 진출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외교부와 중기청은 우리 중소기업들에게 브라질 경제와 현지 시장 동향 등에 대한 생생한 정보 제공을 보다 확대하는 데 협력하고, 현재 상파울루에 있는 수출인큐베이터(BI) 기능과 규모를 기업진출지원센터와 연계 확대하는 방안도 공동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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