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2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경제 지표 호조와 이집트의 정국 불안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61 달러(1.6%) 오른 배럴당 99.60 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95 센트(0.92%) 높은 배럴당 103.95 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5월 각급 공장의 신규 주문이 2.1%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 증가를 점친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보다 약간 높은 수치다.
이집트 반정부 시위 등 중동의 불안한 정세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금값은 달러화 강세로 하락했다.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12.30 달러(1.0%) 떨어진 온스당 1243.4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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