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28일(현지시간) 뉴욕유가가 소폭 하락하며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49센트(0.5%) 내린 배럴당 96.56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유가가 소폭 내린 것은 달러화 강세 때문이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이르면 오는 9월께 양적완화 규모를 줄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자 달러와는 엔화 및 유로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아울러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도 유가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금값은 모처럼 반등했다.
8월 인도분 금은 전일대비 12.10 달러(1.0%) 상승한 온스당 1223.7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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