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경제 지표의 호조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43 달러(1.5%) 오른 배럴당 97.99 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84센트 높은 배럴당 102.95 달러 선에서 거래가 형성됐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6월 제조업지수가 50.9를 기록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49와 시장의 예상치 를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미 상무부는 5월 건설지출이 전월 대비 0.5% 증가한 연율 8749억달러(계절 조정치)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9년 9월 이후 최고치이다.
유로존 제조업 활동 역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6월 유로존의 제조업 PMI는 전월의 48.3보다 상승한 48.8을 기록했다.
금값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8월 인도분 금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32.00 달러(2.6%) 오른 온스당 1255.7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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