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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월 주택가격 전년比 12.2% 상승 '7년 최고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미국의 5월 주택 가격 상승률이 7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 주택시장 회복세가 강화되고 있다고 AP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코어로직은 5월 미 주택 가격이 전년동월대비 12.2% 상승했다고 이날 밝혔다. 코어로직은 미 50개 주 가운데 델라웨어와 앨라배마를 제외한 48개 주의 5월 주택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또 100대 도시 중에서는 3개 도시를 제외한 97개 도시의 주택 가격이 올랐다고 덧붙였다.

주택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주는 네바다주였다. 네바다주의 주택 가격은 전년동월대비 26% 상승했다. 다음으로 캘리포니아(20.2%) 애리조나(16.9%) 하와이(16.1%) 오레건(15.5%) 주의 주택 가격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5월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로도 2.6% 상승했다. 코어로직이 집계한 전월 대비 주택 가격은 1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코어로직은 주택 가격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던 2006년 4월과 비교하면 여전히 주택 가격은 20% 가량 하락해 있다고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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