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대신증권은 1일 코웨이에 대해 2분기와 하반기 실적이 모두 양호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코웨이가 매출액 4764억원, 영업이익 712억원, 영업이익률 15%를 기록해 대신증권의 기존 추정치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부문별로는 렌탈 4%, 멤버쉽 10%, 일시불 15%, 수출 40% 가량씩 성장할 전망"이라면서 "연결기준 이익은 별도기준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와 내년 실적도 문제없다는 평가다. 그는 "경기 둔화에도 이미 증가한 계정효과와 양호한 순주문 유입으로 안정적인 렌탈 매출이 성장 가능하다"며 "하반기에도 매출 호조와 비용 통제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돼 3,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각각17.2%, 102.9%씩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아울러 "4월의 렌탈 및 멤버쉽 가격 인상과 5월의 재렌탈 가격 인상효과는 향후 5년간 반영될 예정"이라면서 "인상 효과에 의한 연간 이익증가 기여폭은 매해 2배 이상 증가해 이익률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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