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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명 금소처장, 다문화가족 대상 금융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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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금융감독원은 29일 오순명 금융소비자보호처 처장이 아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소액대출과 채무조정 등에 대해 직접 상담했다고 30일 밝혔다.


바쁜 생업활동으로 업무시간에 금융상담과 교육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족 등이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외국인 다문화가족들 대부분은 기초생활수급자로 전세자금대출 등에 관심이 많았으며, 오 처장은 이들에게 적합한 대출제도 등을 안내했다. 원하는 시간을 예약해 금융상담이 가능한 '야간상담 및 24시간 상담예약제도'도 적극 안내했다.


아울러 오 처장과 금감원 직원들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개최하는 물물교환시장, 동남아문화 소개 행사에 진행 도움인력으로 참여하고 다문화가족 아이들을 돌보는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이날 금융사랑방버스에 탑승해 직접 상담을 진행한 오 처장은 "다문화가족이 금융애로를 이겨내고 생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직접 찾아가는 금융서비스가 필요하다"며 "휴일에도 금융사랑방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유관기관들과 협조해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6월 출범한 금융사랑방버스는 전통시장, 군부대, 탈북민주민센터, 소상공인, 임대아파트 등을 돌며 금융상담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5월 말 현재까지 총 169회에 걸쳐 총 3800명을 상담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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