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튼튼한 안보 없이는 평화도 없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29일 연평해전 11주기를 맞아 경기도 평택에 있는 해군2함대사령부를 방문했다. 제2연평해전에서 북방한계선(NLL)을 사수하다 목숨을 바친 참수리-357호 용사들의 넋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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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제2연평해전 전적비에 헌화와 묵념을 한 후 동판으로 새긴 참수리-357호 산화 용사(승조원)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어루만졌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들의 뜨거운 조국애를 몸소 느꼈다"고 말했다.
해전 당시 참수리-357호와 천암함 선체, 두 차례 연평해전과 천암함 피격사건의 교훈을 담은 서해수호관을 둘러본 정 총리는 "튼튼한 안보 없이는 평화도 없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잊어서는 안 된다"며 군의 투철한 안보의식과 대비태세를 당부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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