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프랑스의 1분기 공공부채가 1조8700억유로(약 2800조원)로 프랑스 국내총생산(GDP)의 91.7%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국립 통계청(INSEE)이 28일 밝혔다.
공공부채 규모는 작년 4분기보다 365억유로(540조원) 늘어난 것으로 GDP 대비로는 1.5%포인트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앙정부의 순부채가 1조6900억유로(2500조원)로 90.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부채가 증가한 것은 각종 차입금의 이자가 늘어난데다 사회보장 비용도 24억유로(3조6000억원)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언론은 분석했다.
프랑스 정부는 올해 연말에는 공공부채를 91.3%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유럽연합(EU)의 공공부채 기준은 GDP 대비 60%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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