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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電·車 담는 외국인'..코스피 1850선 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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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서도 1%대 강세를 지속하며 1850선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이 '사자' 규모를 확대해 2000억원어치 이상을 담고 있다. 외국인의 '사자'세는 '전·차(전기전자·자동차)' 대형주들에게로 몰리고 있다.


28일 오후 1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1.39포인트(1.17%) 오른 1856.09를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63억원, 3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은 2053억원 '사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489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 중이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화학,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가스업, 통신업 등이 2~3% 급등세다. 종이목재 이약품, 철강금속, 운송장비, 건설업, 운수창고 등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가 소폭 약세를 보이며 전기전자 업종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삼성전자는 보합권에서 등락 중인데, 현재 전거래일보다 3000원(0.22%) 내린 133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모비스 역시 0.36% 약세다. 그러나 현대차(2.75%)를 비롯해 포스코, 기아차, 삼성샘영, SK하이닉스,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KB금융 등은 오름세다. 특히 한국전력, SK텔레콤, LG화학, NHN 등은 3~4% 강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544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243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77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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