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
전남 신안군 관내에서 발생되는 각종 사건사고와 재난재해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신안군 CCTV통합관제센터’가 문을 열었다.
신안군은 25일 군청 공연장에서 CCTV통합관제센터구축을 완료하고 ‘신안군 CCTV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2012년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 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국비 등 총 9억9800만원이 투입됐다. 통합관제센터는 사무실, 영상분석실, 통합관제실, 장비실, 재난상황실로 이뤄졌다.
김윤주 신안군 행정지원실장은 “그동안 지역 및 기능별로 분산 운영해오던 생활방범(선착장, 공원, 어린이보호구역), 초등학교, 재난감시, 산불보호 등 총 229대의 CCTV를 365일 24시간 실시간으로 관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CCTV 통합관제를 통해 목포경찰서, 신안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안전한 섬 신안을 가꾸어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남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