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국토교통부는 오는 28일 오후 3시 경기 안양시 소재 국토연구원에서 '유비쿼터스도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유비쿼터스도시 종합계획은 첨단 정보통신기술과 건설기술을 융·복합해 통합적인 시각으로 교통, 환경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부차원의 장기전략이다.
정부는 2009년부터 시작한 '제1차 유비쿼터스도시 종합계획(2009~2013년)'이 올해 종료됨에 따라 연말까지 향후 5년간 추진할 2차 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는 2차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 수렴 절차다. 2차 종합계획에는 국민체감 효과가 큰 방범·방재, 교통, 시설물 분야 등을 핵심 U-City 서비스로 선정하고 지자체 수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서비스기술 개발이 추진 될 예정이다.
또 분산·중복된 CCTV관제, 교통, 시설관리센터 등을 U-City 통합운영센터로 일원화하고 원스톱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U-City 정보의 민간활용과 정보유통 활성화 방안, 국제협력을 통한 해외 시장 진출 방안, 창의교육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방안 등도 포함된다.
국토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2차 종합계획을 보완하고 관계부처 협의, 유비쿼터스도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민찬 기자 leem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