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가수 조성모가 '파이널 어드벤처' 두 번째 레이스를 버티지 못하고 결국 체력적 한계를 보이고 말았다.
조성모는 지난 21일 방송된 MBC '파이널 어드벤처' 첫 번째 레이스에서 탈락 팀 선정 후, 참가자들의 한층 뜨거워진 승부욕으로 시작된 두 번째 레이스에서 초반부터 전력을 다하다 탈진 위기에 직면했다.
레이스 시작부터 강한 승부욕을 드러내며 체력분배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첫 미션을 수행한 조성모는 결국 메인 미션으로 들어가기도 전, 모든 체력을 소비하며 레이스 도중 구토 증세를 보이고 말았다.
이후 제작진들은 조성모에게 일정 시간 휴식을 권했으나 워낙 레이스에 대한 의지가 강했고, 빠른 회복을 보여주어 간단한 조치 후 레이스를 이어갔다. 조성모는 인터뷰에서 "여자 팀들도 문제없이 해내는 레이스에서 남자로서 민망했다"라고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갈수록 뜨거워지는 출연자들의 경쟁 속에서 조성모는 과연 이번 난항을 어떻게 극복할지, 오는 28일 오후 10시 '파이널 어드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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