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MBC 새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파이널 어드벤처'가 야심찬 첫 출발을 알렸지만, 시청률 3.3%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첫 방송된 '파이널 어드벤처'의 시청률은 3.3%(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앞서 방송된 '댄싱 위드 더 스타'의 첫 방송이 기록했던 5.8%보다도 2.5%포인트 하락한 기록이다.
이날 '파이널 어드벤처' 첫 방송에서는 태국 끄라비 프라낭 해변에 모인 14명의 참가자들이 첫 만남을 가지며 본격 서바이벌 경쟁에 들어갔다. 이들은 서로 카누를 빼앗고, 아이템 가방을 훔치는 등 다양한 생존 방식을 보였다.
1년의 준비기간과 14명의 톱스타 출연 등 국내 최초 초대형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큰 기대와 관심을 모았지만, 금요일 밤 예능 프로그램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SBS '정글의 법칙'의 벽은 넘지 못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는 14.7%를, KBS2 'VJ특공대'는 8.5%를 각각 기록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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