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가수 토니가 연인 혜리에 대한 질문에 발끈했다.
토니는 15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새 예능프로그램 '파이널 어드벤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혜리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당황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토니는 굳은 표정으로 "그 질문은 프로그램과는 관계가 없는 이야기 같다"며 "어떤 이야기가 듣고 싶은지 모르겠다. 왜 물어보느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토니안과 혜리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토니는 "혜리가 따로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그건 둘 만의 비밀로 간직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또 그는 팬들에 대한 질문을 받자, "팬들과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얼마 전 팬 미팅에서 오랜만에 만났다"며 "팬들과는 연애로 인해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파이널 어드벤처'는 운동선수, 가수, 배우, 모델 등 각계각층에서 2인 1조로 구성된 7팀이 모여 태국과 북 마리아나 제도에서 극한의 서바이벌 레이스를 펼치는 국내 최초 초대형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김성주가 MC로 나서며, 가수 토니안, 조성모, 제국의 아이들의 정희철, 배우 류태준, 황인영, 이본, 정가람, 방송인 줄리엔강, 모델 한혜진 등이 출연한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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