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SK건설·현대산업개발 공동시공.. 28일 견본주택 개관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총 4300여가구로 조성되는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뉴타운4구역 ‘DMC가재울4구역’ 분양이 본격화된다. 28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마케팅이 시작된다.
GS건설과 SK건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은 DMC가재울4구역은 지하3~지상 최고 33층, 61개동 전용면적 59~175㎡로 이뤄졌다. 이중 일반분은 ▲59㎡ 50가구 ▲84㎡ 1100가구 ▲120㎡ 171가구 ▲121㎡ 129가구 ▲152㎡ 56가구 ▲175㎡ 44가구 등 총 1550가구다.
특히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는 84㎡ 또는 6억원 이하 일반분이 1150가구에 이른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500만원대로 책정됐다. 총 분양가격은 84㎡ 기준 4억8000만원대 이상으로 2009년 11월 분양한 ‘가재울래미안 e편한세상(3구역)’보다 3000만원가량 싸다. 여기에 일반분양을 저층에 배치한 3구역과 달리 DMC가재울4구역은 일반물량을 1~8층에 골고루 넣어 일반분양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도록 했다.
이창엽 분양소장은 “뉴타운 내에 4년만에 공급되는 물량인데다 지하철역과 가까워 입지가 좋다”며 “분양가가 싸고 초기 부담이 작은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분양 아파트에는 계약금 2회 분납제와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이 제공된다. 1차 계약금 1000만원과 1개월 후 잔액을 각각 내면 입주할 때까지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 입주는 2015년 10월로 예정돼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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