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SBS '화신, 마음을 지배하는 자'가 KBS2 '우리 동네 예.체.능'을 근소한 차로 제치고 화요일 밤 예능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화신'의 전국 일일 시청률은 6.3%(이하 동일기준)였다. '화신'은 지난 주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대한민국 대 이란 전 중계방송으로 결방했다.
이 때문에 '예체능'이 지난 주 유일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방송돼 1위 자리를 되찾았지만, 한 주 만에 다시 정상의 자리를 뺏기게 됐다. '예체능'은 이날 6.1%로, 지난 주 방송분(6.7%)보다 0.6%포인트 하락한 수치를 기록해 '화신'과는 불과 0.2%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이날 '화신'에서는 가수 이효리가 출연해 15년 전 자신에게 독설을 퍼부었던 김구라와 따듯한 포옹으로 화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또 이효리와 함께 '연예계 대표 대인배'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는 산다라박 씨엘 이준이 출연해 재치 는 입담을 과시했다.
장영준 기자 star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