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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제기능올림픽 한국대표 선수단 29일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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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우리나라 대표 41명이 오는 29일 독일로 출국한다.


이들은 폴라메카닉스 등 37개 직종에 출전해 53개국 1027명의 선수들과 기량을 견주게 된다. 우리나라는 1967년 스페인 대회에 처음 출전한 이후 17번에 걸쳐 종합우승을 차지했었다.

이번에 선발된 대표단은 지방기능경기대회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후 선발전을 거쳐 지난해 12월 선정된 선수들이다.


이번 대회 역시 고졸출신들이 대거 참여한다. 41명 가운데 37명이 고교 재학 중이거나 고교 졸업생이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금·은·동 메달 순위에 따라 각각 6720만원, 3360만원, 2240만원의 상금과 훈장이 수여된다.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시험 면제, 산업기능요원 군 복무, 입상 후 동일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할 경우 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대표 선수단장인 송영중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아직도 많은 젊은이들이 기술분야에 대한 진로선택을 망설일 정도로 기술의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며 "우리 선수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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