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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산지"스노든 안전한 곳에 있고 의기충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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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기자 컨퍼런스콜...스노든 에쿠아도르로 갈 것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폭로전문가인 줄리안 어산지가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개인정보 수집사실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이 안전한 곳에 있으며 의기충천하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방산전문매체 디펜스뉴스가 24일(현지시간) 전했다.


어산지"스노든 안전한 곳에 있고 의기충천하다" 줄리안 어산지 위키리크스 설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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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산지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스노든이 홍콩에서 날아와 모스크바에 있는 것으로 믿고 있으며 결국 에쿠아도르로 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디펜스뉴스에 따르면 어산지는 스노든의 행위를 옹호하고 이 기회를 미국의 테러 대항 행위의 구체적 내용을 폭로하려는 위키리크스의 노력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면서 위키리크스는 스노든의 행방을 알지만 공개하지않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는 스노든의 이동 경비를 대고 있다.


어산지는 “스노든은 6월23일 홍콩을 떠나 K 러시아를 통해 안전 경로를 거쳐 에쿠아도르로 향하고 있다”면서 “그는 안전한 장소에 있으며 의기충천하다. 미국 행정부의 호전적인 위협 탓에 현재 더 이상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다.


어산지는 스노든이 어떻게 홍콩을 떠났는지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스노든이당초 모스크바에서 쿠바로 가는 비행기를 탈 예정이었지만 그 항공기가 쿠바의 수도 아바나로 떠날 당시 탑승하기 위해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라 해리슨이 위키리크스를 대표해 스노든과 동행하면서 돕고 있다.


어산지는 스노든이 위키리크스와 협력하는 게 현명하냐는 질문에 어산지는 “위키리크느는 정보공개와 내부고발자에 대한 위협을 6년 이상 다룬 경험이 있고 특히 스노든이 처한 것과 유사한 상황을 3년간 다룬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스노든이 러시아 정보당국의 보고를 받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어산지는 “그런 일이 없으며 중국 정보당국이 보고한다는 것도 알지 못한다고 잘라 말했다.


스노든은 망명신청과 관련해 위키리크스 법률팀의 도움을 구했으며,위키리크스는 아이슬란드와 에쿠아도르의 대안을 검토했다고 위키리크스측은 밝혔다.


어산지도 에쿠아도드로부터 정치적 망명을 허용받았으며 현재 에쿠아도르의 영국 대사관에 머물고 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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