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가 트럭공장에 주간 2교대제를 도입키로 합의했다.
24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합의로 전주 트럭공장까지 주간2교대가 실시되면, 현대차 국내 전 공장 주간2교대 도입이 최종 마무리된다.
2012년 전주공장 생산대수는 6만대 수준이었으나, 주간2교대 도입시 향후 최대 10만대까지 생산이 늘어나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주 트럭공장 주간 2교대제 도입 합의로 6개월 이상 밀려 있던 주문적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량부족으로 경쟁사에 내줬던 시장을 다시 되찾아올 수 있게 됐다"며 "대규모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트럭공장 주간2교대제 도입으로 전주공장에서만 최대 약 1000여명 규모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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