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현대차와 기아차가 기관의 매수세 등을 업고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양적완화 종료 시기 특정으로 국내증시가 우려를 반영, 1% 이상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나타나고 있는 오름세라 더욱 눈에 띈다.
20일 오전 10시7분 현재 현대차는 전장보다 1500원(0.96%) 오른 20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째 이어진 오름세다. 기아차 역시 300원(0.51%) 올라 5만89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현대·기아차에 대해 판매대수 및 환율여건이 예상보다 괜찮고 수입차 시장점유율 상승에 대한 우려 역시 지나쳤던 면이 있어 당분간 기관을 중심으로 한 저가매수가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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