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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사무관들, 中企 생산 현장에서 땀 뻘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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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난해 5급 공무원 공채 합격자들 일주일간 중소기업 생산 현장에 투입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중소기업 대통령'을 자임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정부에선 고급 공무원 등용문에 합격한 신임 사무관들도 중소기업 생산 현장에서 일주일간 '현장 체험'을 해야 한다.


중앙공무원교육원(원장 유영제)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4일부터 28일까지 1주일간 신임사무관 321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현장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실시한 5급 공무원 공채에 합격한 이들로, 향후 국가 정책과 행정을 책임질 인재들이다.


이와 관련 최근들어 중앙공무원교육원은 신임사무관의 현장학습을 기존의 대기업 중심의 견학ㆍ시찰에서 중소기업 현장체험ㆍ근무학습으로 전환한 상태다. 상생ㆍ동반성장을 위한 중소기업 이해 및 현장중심의 공직 자세를 배양한다는 목적에서다.


현장체험에 투입된 신임 사무관들은 서울·경기 등 전국 112개 중소기업 사업장에서 2~10명씩 파견돼 견습직원 형태로 근무한다. 특히 첫날 간단한 교육만 받은 후 바로 직접 생산현장에 투입돼 일선 근로자들과 함께 작업을 할 예정이다.


유영제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은 "5일간의 중소기업 체험 현장에서 흘린 땀을 통해 중소기업이 처해 있는 현실을 피부로 느끼고, 중소기업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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