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박원숙이 22일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에서 아들 철규(최원영 분)가 사온 치킨을 먹다가 폭풍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집에서 방영자(박원숙 분)와 딸 주리(윤아정 분)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도중 아들 철규가 치킨을 사들고 들어와 영자에게 대리 운전을 구했다고 자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영자는 눈물을 흘리며 "내가 죄를 많이 지어서 그런 거다"며 애처롭게 말했다. 영자의 눈물에 철규는 당황하며 "오늘따라 우리엄마 왜이러실까, 내가 운전 얼마나 잘하는데. 이렇게 인생경험을 하는 것"이라고 그를 달랬다.
이어 철규는 사 가지고 온 치킨을 영자에게 먹으라고 권했다. 울면서 먹지 않겠다던 영자는 계속되는 철규의 권유에 따뜻하냐고 물은 뒤 치킨을 입에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백년의 유산'에서는 철규의 전 부인 홍주(심이영 분)가 배가 부른 모습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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