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개성공단내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사장들이 개성공단 근로자들의 생계를 보장해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개성공단 근로자협의회 소속 법인장 86명은 21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중소기업진흥공단 연수원에서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촉구대회'를 열고 "개성공단 근로자 2000명과 국내 협력업체 2만5000명의 생계를 정부가 보장할 것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북한 당국은 우리 기업인들과 근로자들의 출입을 즉각 허용하고 양측 정부는 어떠한 조건도 달지 말고 다시 만나 개성공단이 즉각 정상화될 수 있도록 협의하라"고 촉구했다.
법인장들은 지난 20일부터 이틀 동안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개성공업지구 법인장 워크숍'을 가진 뒤 촉구대회를 열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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