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벗은 달샤벳, 섹시+파격 퍼포먼스 통할까?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

6인조 걸그룹 달샤벳(세리, 아영, 지율, 우희, 가은, 수빈)의 신곡 '내 다리를 봐'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달샤벳은 20일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와 소속사 유투브 채널을 통해 신곡 '내 다리를 봐'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달샤벳은 노래 제목 '내 다리를 봐'와 딱 맞는 치맛자락을 흔드는 일명 '먼로춤'으로 파격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사로잡았다.

'먼로춤'은 마릴린먼로가 영화 '7년만의 외출'에서 취한 포즈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박자에 맞춰 치마를 펼쳤다 닫았다 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또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 출연 중인 샘 해밍턴이 출연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각개전투 교장에서 훈련을 받는 도중 교관인 아영의 다리를 보고 깜짝 놀라는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조원석, 프로야구팀 넥센히어로즈의 마스코트 턱돌이가 출연해 멤버들과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재미를 더했다.

달샤벳의 신곡 '내 다리를 봐'는 남기상, 임광욱 작곡, 민설, 17HOLIC(세븐틴홀릭)이 작사한 신나는 댄스곡으로 남자친구를 섹시하게 혹은 귀엽게 유혹하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달샤벳은 20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22일 MBC '쇼! 음악중심', 23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무대를 선보인다.

박건욱 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