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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GTX 등 7대국비지원사업 기재부에 재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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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박근혜 정부의 대선공약사업 가운데 경기도와 관련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평택 고덕산업단지 조성 등 7대 사업에 대한 국비반영을 기획재정부에 재차 건의했다.


도는 지역공약사업 추진계획 발표를 앞두고 지역현안 의견수렴을 위해 19일 도를 방문한 송언식 기재부 예산심의관에게 이들 7대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송 심의관은 GTX 노선 건설현장과 평택 고덕산업단지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척도 등을 살폈다.


김동근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 자리에서 "GTX는 수도권의 4분의1인 244만 명이 시ㆍ도를 넘어 통근하고 있고 262만 명이 1시간 이상 출근지옥을 겪는 현 상황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평택 고덕산단은 주한미군 이전과 관련한 국가정책사업으로 2000억원의 대규모 사업비는 국비지원 없이 불가능하다"며 국비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도는 국비확보를 위해 김문수 지사의 기재부ㆍ국토부 방문에 이어 부지사 등 간부 공무원들이 국회 중앙부처를 상대로 모든 네트워크를 가동하고 있다"며 "20일부터 중앙부처 예산요구 접수 등 기획재정부 예산편성작업이 시작됨으로 주요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관련 대선공약은 ▲GTX ▲월곶∼광명∼판교 철도사업·인덕원∼수원·여주∼원주 등 일반철도 건설 ▲한류콘텐츠 융합센터 구축 ▲평택 고덕산단 조성 ▲화성유니버셜코리아리조트(USKR) 건설 ▲임진강 평화문화권 특정지역 지정 ▲경기만 해양레저관광기반 조성 ▲수도권 KTX노선 의정부 연장 등 7개 사업이다.


앞서 지난 3일 박수영 도 행정1부지사는 기재부를 방문, GTX 사업 등에 대한 국비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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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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