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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풍수해·폭염 인명피해 '제로화'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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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는 19일 도청 재난안전본부 상황실에서 최승대 행정2부지사 주재로 풍수해 및 폭염 대비 긴급점검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우기 및 폭염을 앞두고 그동안 지속적으로 준비한 상황을 시군과 함께 최종 점검하는 자리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는 도 풍수해 및 폭염 관련 실·국장 16명과 31개 시군 부시장ㆍ부군수 등이 참석한다. 이어 기상정책자문관의 올 여름 기상전망과 시군별 풍수해 대책, 폭염 대책, 시군 대비상황 순으로 진행된다.

도는 올해 풍수해 등 재난대비 목표를 지난해에 이어 인명피해 제로(zero)화 달성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도는 풍수해 대책으로 ▲산사태 예방 ▲가축 매몰지 관리 ▲주택침수 예방 ▲농어민 지원 및 이재민 구호 대책 등을 중점 추진한다. 또 폭염 대책으로 ▲전력수급 ▲취약계층 지원 ▲농ㆍ축산물 관리 ▲식음료 안전 ▲상수도 안전 및 녹조 관리 ▲가축피해 예방 등을 전개한다.


특히 재해 취약지역에 대해 수시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예방활동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최승대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는 그간 집중호우와 가뭄에 따른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 시·군 공무원 모두가 한뜻으로 뭉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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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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