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음식관광을 창조경제의 한 사례로 꼽으면서 외식프랜차이즈 역시 창조경제 실현 방안 찾기에 적극 나섰다. 기존 메뉴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메뉴의 개발을 통한 창조메뉴 개발이 그 첫 단추다.
죽 프랜차이즈 본죽(대표 김철호)이 내놓은 건강 보양죽 신메뉴 삼복죽과 삼낙죽도 여기에 해당한다. 이들 메뉴는 기존에 보양 재료 하나만 넣고 만들던 보양죽과는 달리 몸에 좋으면서도 궁합이 맞는 보양 재료를 함께 넣어 만들어 맛은 물론 영양까지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삼복죽만 하더라도 바다의 산삼으로 불리는 전복과 닭고기의 만남을 통해 삼복 더위를 이기는 보양 음식으로 재탄생했다.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닭고기는 소화에 좋고 몸에 기운을 돋게 하는 음식재료이며 전복은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무기질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준다.
닭고기와 낙지의 결합으로 탄생한 삼낙죽은 닭과 함께 타우린과 무기질,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낙지의 결합으로 원기 회복에 좋다.
이진영 본죽 운영지원실 실장은 "기존 메뉴를 강화에 달라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새롭게 보양죽을 출시하게 됐다"며 "죽으로 섭취하는 보양식은 소화가 잘 되고 위에 부담감을 적게 주기 때문에 직장인들에게 좋은 보양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죽은 송이죽, 삼계죽, 전복죽 등 영양이 풍부하여 몸에 좋기로 유명한 재료를 사용한 보양죽을 선보이고 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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