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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용노동청, 신규 외국인력 제조업에 7500명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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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내달 3일부터 10일까지…점수제 적용해 결정

광주지방고용노동청(청장 시민석)은 내달 3일부터 신규도입 외국인력(E-9)에 대한 3분기 고용허가발급신청서를 접수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규도입 외국인력은 연간 4만6000명으로 신속한 인력난 해소와 재고용 만료자 분포 등을 고려해 상반기(상반기 67%)에 집중 배정했다.


올해 3분기 외국인력 공급규모는 전국적으로 7500명으로 제조업에 배정될 계획이다.

고용허가신청서 접수기간은 내달 3일부터 10일까지며 점수제에 따른 고용허가서 발급대상 사업장은 내달 22일 발표한다.


사업장에서는 고용허가신청서 접수 전에 내국인 구인노력을 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외국인력(E-9) 고용 전체 업종에 대해 ‘점수제’를 적용해 고용허가서 발급대상 사업장을 결정한다.


이에 따라 외국인력을 고용하고자 하는 사업장에서는 고용허가서를 발급 받기 위해 고용센터 앞에 미리 줄을 설 필요가 없고 고용허가신청서 접수기간 중 편리한 시간에 방문 또는 인터넷 등 편리한 방법으로 광주고용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시민석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이번 외국인력 공급이 우리 지역 사업장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고용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력 배정 점수제는 외국인력이 필요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동안 외국인 고용허가신청서를 접수받은 후 외국인 고용이 절실한 정도와 외국인고용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징표 등을 중심으로 점수를 산정해(근로조건 등 위반 시 감점) 점수가 높은 사업장부터 배정하는 방식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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