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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백년의 유산'이 시청률 상승에 힘입어 주말극 정상 자리를 지켜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밤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은 지난 방송분 보다 2.1%포인트 상승한 28.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백년의 유산'에서는 방영자(박원숙 분)의 회사에서 사퇴하고 변호사에 배신을 당하는 등 어려운 일을 겪는 모습과 함께 채원(유진 분)과 세윤(이정진 분)의 결혼이 무산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현재 '백년의 유산'은 주말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내는 상태. 반면 주말드라마 수위를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는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시청률 소폭 하락을 나타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한 SBS '출생의 비밀'과 KBS2 '추적60분'은 각각 7.3%와 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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