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세종四方]변산반도 채석강…"바다와 오랜 시간속에 그냥 웃지요"

시계아이콘02분 2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세종四方]변산반도 채석강…"바다와 오랜 시간속에 그냥 웃지요" ▲오랜 시간을 버텨온 채석강
AD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세종시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세종시는 대한민국으로만 보자면 중간지대쯤 된다. 세종시에서 서해(안면도)까지 2시간20분이면 족하다. 변산반도까지 2시간15분이면 충분히 도착한다. 동해(포항)까지도 2시간 50분이면 도착하고도 남는다.

중간지대에서 시간을 쪼개 사방(四方)으로 가다보면 시간에 쫓기지 않고 천천히, 조용히 자연을 체험할 있는 여유를 가진다. 자연이야 늘 그곳에 있는 것…가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우리들의 삶이 언제나 걸림돌이지 않은가. 자연이 있는 곳으로 가만히 발길을 옮기다 보면 말이 필요치 않는 모습과 만나게 된다.


◆오랜 시간의 역사, 채석강=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고 했던가. 변산반도국립공원에 있는 채석강에 서면 책을 읽지 않은 우리들의 일상이 갑자기 떠오른다. 채석강은 바위 책들로 수두룩하다. 수만 권의 책을 쌓아 놓은 듯 바위가 층층이 우리를 맞는다. 불어오는 해풍에, 들이닥치는 파도에 수천 년을 쓸려 깎이면서 만들어진 자연의 모습 그대로이다.

[세종四方]변산반도 채석강…"바다와 오랜 시간속에 그냥 웃지요" ▲채석강을 산책하는 이들의 즐거움


중국 당나라 시인 이태백은 중국의 채석강에서 달을 보며 시를 읊었다고 한다. 중국의 채석강만큼 아름다운 곳이 변산반도의 채석강이다. 때 이른 더위에 채석강 위에서 고단한 땀을 식히는 이들이 많다. 더위에 지친 손으로 층층이 쌓여있는 바위를 책장 넘기듯 쓸어 넘기는 사람들도 간혹 눈에 띈다.


저 멀리서 불어오는 서풍에 중국의 채석강에서 불어오는 바람도 있겠거니 생각하니 시대를 뛰어넘어 이태백의 시가 변산반도 채석강에 수놓은 듯하다. 이태백은 '山中問答(산중문답)'을 통해 "問余何事棲碧山(그대는 왜 푸른 산에 사는가 물어보니)/笑而不答心自閑(웃기만 할 뿐 대답은 않고 마음은 한가롭네)"라고 세상을 읽었다.


변산반도 채석강에 서서 해중문답(海中問答)을 해 본다. "그대는 왜 푸른 바다에 서 있는가"라고 누군가 물어오면 대답은 않고 가만히 웃어줄 수 있을까. 푸른 바다에 몸을 맡긴 채 파도의 흐름대로 느끼고 파도의 흐름대로 출렁이는 아이들 때문이라고 답해 볼까.


[세종四方]변산반도 채석강…"바다와 오랜 시간속에 그냥 웃지요" ▲아이와 바다


파도속에는 벌써 아이들이 풍덩 풍덩 몸을 담구고 있다. 30도를 오르내리는 계속되는 무더위는 아이들에게 더 없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준다. 한 아이는 바다 속에서 무언가를 발견한 듯, 허리를 숙이고 골똘히 바다와 한참 씨름에 빠졌다. 그 모습이 한가롭기만 하다.


◆고사포해수욕장과 하섬의 맛조개 잡이=채석강에서 나와 고사포해수욕장을 거쳐 하섬으로 가기 위해 방향을 잡았다. 하섬에 도착하기 2km 전, 인적이 드문 곳에 차량들이 줄을 서서 주차돼 있다. 무엇인지 궁금할 수밖에. 군중심리는 치명적 유혹이다.


차에서 내려 가만히 살펴보니 바닷가 근처에 듬성듬성 사람들이 허리를 폈다 구부렸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멀리서 보기에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었는데 분명한 것은 손에 손에 케첩 병처럼 보이는 빨간 통을 하나씩 갖고 있었다는 것. 점점 가까이 갈수록 다른 한 손에는 호미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도 추가로 드러난다.


[세종四方]변산반도 채석강…"바다와 오랜 시간속에 그냥 웃지요" ▲파도의 흐름에 몸을 맡긴 아이들


호미로 갯벌을 파헤친 뒤 손가락 크기만 한 구멍이 발견되면 빨간 케첩 통에 있는 하얀 것을 마구마구 뿌렸다. 맛소금이었다. 맛소금을 뿌린 3~5초 뒤 그 조그마한 구멍에서 신비롭게도 맛조개가 쏘옥 하고 고개를 내밀었다. 마음속으로 1초정도의 짧은 여유를 준 뒤 재빠르게 맛조개를 잡으면 어른 중지 손가락만한 맛조개가 쑤욱 바깥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물때가 돼 바닷물이 밀려들고 있었지만 어른이며 아이며 다들 맛조개 잡이에 여념이 없었다.


한 손에는 빨간 케첩통, 한 손에는 갈퀴가 달린 호미를 들고 여기저기 맛조개를 찾아다니는 이들의 분주함으로 고사포 해수욕장 근처 바닷가는 더위를 잊은 '조개잡이' 꾼들로 가득 찼다. 맛조개 잡이에 정신이 팔려 물때를 놓쳐 '모세의 기적(바다가 갈라져 섬으로 갈 수 있는 곳)'이라 불리는 하섬은 멀리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다음에 찾아올 때는 물때를 미리 체크해 바닷물이 갈라졌을 때 꼭 하섬을 가보리라 아쉬운 추억을 남겨두었다.


[세종四方]변산반도 채석강…"바다와 오랜 시간속에 그냥 웃지요" ▲내소사의 전나무 숲길

◆내소사 숲길을 거쳐 곰소까지=국내 최대의 염전으로 불리는 곳, 변산반도 부안의 곰소이다. 곰소는 '소금'을 뜻한다. 거대한 염전이 있다 보니 갖갖이 젓갈로 유명하다. 곰소 전체가 젓갈을 담그는 곳이라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곰소항을 시작으로 여기저기 신선한 젓갈판매 업체가 줄을 이어 서 있다.


채석강에서 곰소로 가기 전에 내소사를 들러보는 것은 필연이면서 색다른 맛이다. 내소사는 백제 무왕 때 만든 오래된 고찰. 내소사 하면 초입에서 부터 대웅전까지 뻗어있는 전나무가 단연 으뜸이다. 최근 피톤치드(phytoncide)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피톤치드는 식물이 병원균, 해충, 곰팡이 등에 저항하기 위해 스스로 내뿜는 물질을 말한다. 삼림욕을 통해 피톤치드를 마시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고 항암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소사 전나무 숲길은 100~120년 넘은 나이 드신(?) 나무님들로 피톤치드의 천국이라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다. 피톤치드가 아니라 해도 고즈넉한 숲길을 100년의 시간을 거슬러 오르는 전나무와 같이 걷다보면 온 몸의 피곤이 사라지는 느낌을 받는다. 몸속의 나쁜 기운이 빠져나간다.


변산반도국립공원은 바다와 숲, 염전이 어우러진 종합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산중문답(山中問答)…해중문답(海中問答)…이 둘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바다와 숲 속에 서서 누군가 '왜 푸른 산과 바다에 사느냐"고 물어온다면 그저 웃음만으로도 대답이 되는 곳, 변산반도가 우리를 부르고 있다.

[세종四方]변산반도 채석강…"바다와 오랜 시간속에 그냥 웃지요" ▲소금이 많이 나는 곳, 곰소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1414:44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분양가 상승 흐름으로 인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소형 면적이 중형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엔 소형 청약자 수가 처음으로 중형을 앞서기도 했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자 총 48만5271명 중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에 21만8047명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전용 60∼85㎡의 중형 아파트에 21만7322명, 전용 85㎡를 초과하는 대형 아파트에 4만9902명이 접수했다. 한국부동

  • 26.02.1311:00
    정부 발표 2시간 만에 한 단지서 신규매물 3건…갭투자 일시 허용에도 '관망'
    정부 발표 2시간 만에 한 단지서 신규매물 3건…갭투자 일시 허용에도 '관망'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조치를 재시행하기로 최종 발표한 이후 시장에선 매물을 내놓겠다는 다주택자의 문의가 늘고 있다. 무주택자가 세입자 있는 다주택자 집을 사게 되면 전월세 계약 종료 때까지 '일시적 갭투자'가 가능하다. 다만 매물이 늘어나면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매수자들은 서두르지 않고 있다. 앞으로 매물이 더 풀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관망하는 것이다. 서울 지역 아파트 값 증가율은 2주 연속

  • 26.02.1310:20
    "지금 아니면 이 가격에 못 사요" 사람들 몰리더니 '잠실 르엘' 보류지 완판
    "지금 아니면 이 가격에 못 사요" 사람들 몰리더니 '잠실 르엘' 보류지 완판

    잠실미성크로바 재건축 조합이 내놓은 서울 송파구 '잠실 르엘' 보류지 10가구가 유찰 없이 첫 입찰에서 전량 낙찰됐다. 감정평가금액보다 5%가량 높은 기준가를 책정했음에도 40여명이 입찰에 참여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3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조합은 최고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전용면적 59㎡B 3가구와 74㎡B 7가구를 매각했다. 입찰 기준가는 59㎡가 29억800만~29억9200만원, 74㎡가 33억1800만~35억3300만원

  • 26.02.1211:20
    양천구 33평 24억 아파트 21억까지 떨어져…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양천구 33평 24억 아파트 21억까지 떨어져…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인근 신축 아파트 33평(전용면적 84㎡)이 전에는 24억원에 호가가 형성됐어요. 그런데 양도세 중과 발표가 나오고 21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고 이젠 21억원에라도 팔겠다고 하네요."(서울 양천구 신정동 A공인)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방침이 확정된 이후 시장에선 체감할 만큼 다주택자 매물이 풀리고 있다. 수억원씩 호가를 낮춰 내놓거나 세입자가 있어 당장 정리하기 어려운 경우엔 위로금 명목의 웃돈을 주고 매각하

  • 26.02.1211:00
    2월 주택사업자 경기 전망 대폭 개선…"수도권 중심 가격 상승 기대"
    2월 주택사업자 경기 전망 대폭 개선…"수도권 중심 가격 상승 기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주택 매매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주택사업자들의 경기 전망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5.3포인트 상승한 95.8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수도권의 경우 11.9포인트 올라 107.3으로, 비수도권은 16.0포인트 상승한 93.3으로 전망됐다. 해당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