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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된 주식시장 변동성이 亞 IPO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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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국의 출구전략 검토로 세계 주식시장이 출렁거리면서 현재 100억달러 규모로 예정된 아시아 기업공개(IPO) 시장이 위협을 받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 보도했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예정된 IPO 규모는 25억달러다. 홍콩에서도 23억달러 규모의 IPO가 예정돼 있다. 일본 음료제조업체인 선토리는 이달중으로 일본 주식시장에서 IPO를 통해 47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그러나 기업들이 주식시장의 부정적인 상황을 반영해 IPO 계획을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있어 예정된 IPO 규모가 대폭 축소될 가능성이 커졌다.


홍콩의 경우 호프웰 홍콩 프로퍼티가 전날 7억8000만달러 규모 IPO 계획을 철회했다. 런던의 세계적인 보석상인 그래프 다이아몬드도 주식시장 상황 악화를 이유로 10억달러 규모 IPO 계획을 취소했다. 말레이시아 철광석 업체인 CAA리소스는 8000만달러 IPO 계획을 연기했다.


MSCI아시아퍼시픽지수는 지난달 20일 고점 대비 현재 10% 가까이 빠졌다. 차이나 하모니 오토 홀딩스는 지난해 2월 홍콩 주식시장에 상장한 이후 현재까지 16%나 주가가 떨어지는 고배를 마셨다.


UBS의 스튜어트 맥케이 애널리스트는 "주식시장이 최근 2주와 같은 상황으로 펼쳐진다면 IPO 거래가 성사되기는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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