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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빅데이터 시범서비스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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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신산업 본격 활성화 시동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미래창조과학부는 올해 추진될 빅데이터 활용 시범사업 과제로 교통, 보건·의료, 창업지원 등 6개 과제를 선정하고 서비스 개발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미래부는 올해 말 시범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지자체-통신사 간 데이터 연계를 통한 심야버스 노선 수립 지원, 국민의료건강 데이터베이스(DB)와 소셜미디어 정보의 연계 분석을 통한 질병 주의·예보 서비스, 의약품 안전성 조기경보 서비스, 심실부정맥 예측 등 의료서비스, 소상공인 창업성공률 제고를 위한 점포이력 분석 서비스, 지능형 뉴스검색 서비스 등 6개 과제를 개발한다.

심야버스 노선 정책지원의 경우 KT가 주관하고 서울시가 참여해 대중교통 관련 데이터와 이동통신 데이터 기반 유동인구 통계정보를 분석하여 심야시간대 버스노선을 만든다. 질병주의 예보서비스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각종 유행성 질병 정보와 소셜미디어 정보를 융합해 예측모델을 개발하며, 의약품안전성 조기경보서비스는 SGA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함께 기존에 확보된 유해사례 신고 DB와 인터넷 상의 소셜 데이터를 분석한다.


또 의료서비스는 서울아산병원이 주관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참여해 유행병 예측과 대비태세를 높이며, 점포평가서비스는 오픈메이트와 비씨카드, 한국감정원 등이 카드거래 정보와 소상공인 상가이력, 부동산정보 등을 연동해 분석모형을 구축한다. 지능형 뉴스검색 서비스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서울대학교 등이 스마트 기기에 최적화된 뉴스기사 요약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

빅데이터는 기존의 정형화된 데이터 뿐만 아니라 SNS, 동영상, 위치·센서데이터 등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의미한다.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국내에는 빅데이터 관련 산업과 서비스가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미래부는 "빅데이터 시범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보유한 대용량의 데이터를 연계해 수혜자가 체감할 수 있는 공익형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라면서 "빅데이터 활용이 공공?민간영역에 확산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재문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빅데이터 분야가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창조경제 구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 추진과 더불어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 구축,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정책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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