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18일 오전 ‘정치와 소통’ 이라는 주제로 특강"
새누리당 대변인을 역임한 이상일 국회의원이 조선대학교에서 초청강연을 한다.
이 의원은 6월 18일 오전 10시 조선대학교 법과대학 2층 모의법정에서 ‘정치와 소통’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 의원은 서울대 무역학과를 거쳐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중앙일보 정치부 기자로 청와대, 외교부, 여야 정당을 출입했으며, 2006년 1월부터 3년 6개월간 중앙일보 워싱턴 특파원으로 활동하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탄생시킨 2008년의 미국 대선 현장을 직접 지켜봤다.
지난해 4·11 총선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으로 새누리당에 영입돼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경선 캠프에서도 대변인을 맡아 대통령 당선에 기여했다.
1년 2개월 동안 총선과 대선을 모두 뛰며 당의 ‘입’ 역할을 충실히 해온 그는 지난 5월 20일 대변인직에서 물러났다.
여당 대변인 신분이었지만 지난 3월 정부 고위 인사 성 접대 의혹 사건이 터지자 청와대의 허술한 인사검증 시스템을 비판하는 등 소신 발언을 마다치 않았다. 저서로 ‘권력지도: 미국을 움직이는 워싱턴의 33인’(2010)이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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